더따상 점수를 실제 청약 판단에 쓰는 법

2026.06.25 · 약 5

더따상은 종목마다 0~100점 점수와 등급을 매겨둡니다. 그런데 점수만 덜렁 보면 ‘그래서 청약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싶죠. 제가 실제로 점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솔직하게 정리해 볼게요.

점수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점수는 시초가에 영향을 주는 네 가지 지표의 가중합입니다.

자세한 계산식과 S+~D 등급표는 점수 산정 방법 페이지에 다 적어뒀어요.

저는 점수를 이렇게 씁니다

  1. 1차 거르기캘린더에서 이번 주 청약 종목들의 점수·등급을 쭉 훑어봅니다. A등급 이상은 관심 목록, C·D등급은 일단 보류.
  2. 자금 배분 — 점수가 높은 종목일수록 더 많은 계좌에 균등배정으로 넣고, 애매한 종목은 한두 계좌만 소액으로 넣거나 건너뜁니다.
  3. 예상 시초가 참고— 점수 구간별 예상 시초가 배수를 보고, ‘이 정도면 균등 1주 받아도 수익이 날까’를 가늠합니다.

점수의 한계도 알아두세요

  • 점수는 공시 데이터 기반 추정치라, 그날의 시장 분위기·테마·금리같은 외생 변수는 반영하지 못합니다.
  • 의무보유확약·수요예측이 둘 다 미공시인 종목은 기본값으로 계산돼 신뢰도가 떨어져요.
  • 스팩은 구조상 점수가 낮게 나오니 점수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점수는 ‘정답’이 아니라 빠르게 줄 세우는 도구로 쓰는 게 맞아요. 점수로 후보를 좁히고, 마지막 판단은 본인이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