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공모주 결과

2024년 8월에 청약 또는 상장이 진행된 공모주는 10개입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9곳, 코스피 1곳이고, 사업회사 8곳과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2곳으로 나뉩니다. 업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2곳이 겹쳐 이 달의 색깔을 만들었습니다.

확정공모가가 정해진 10개 가운데 8개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됐습니다 (상단 초과 4개). 나머지 2개는 밴드 안쪽 또는 하단 아래에서 값이 매겨졌습니다. 밴드 상단 확정 비중이 높을수록 기관 수요예측이 뜨거웠다는 뜻입니다.

사업회사 8곳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중앙값은 910:1이었고, 가장 높았던 곳은 티디에스팜1,331:1입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 중앙값은 0.7%로, 확약이 거의 걸리지 않아 상장일 매도 물량 부담이 컸던 달입니다.

상장이 끝난 9개 중 6개(67%)가 시초가에 공모가를 웃돌았고, 평균 시초가 수익률은 +41.6%, 중앙값은 +13.4%였습니다. 평균과 중앙값이 28.2%p 벌어져 있는데, 소수 종목의 급등이 평균을 끌어올린 달이라는 뜻입니다. 절반은 중앙값에 가까운 성적이었다고 보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가장 높았던 종목은 이엔셀(+129.4%), 가장 낮았던 종목은 아이스크림미디어(-7.2%)였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넘긴 이른바 ‘따상’ 수준 종목은 이엔셀, 티디에스팜 2개였습니다. 반대로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돈 종목은 뱅크웨어글로벌, 아이스크림미디어 2개로, 공모가가 시장 눈높이보다 높게 잡혔던 사례입니다.

직전 기록인 2024년 7월의 평균 시초가 수익률 +25.8%와 비교하면 15.8%p 높아져 공모주 시장이 더 달아올랐습니다. 2024년 7월 기록과 나란히 놓고 보면 흐름이 더 뚜렷합니다.

시세가 확인되는 9개 기준으로 현재가가 시초가보다 높은 종목은 1개, 낮은 종목은 8개입니다. 상장 첫날 시초가 부근이 고점이었던 경우가 더 많았던 달로, 시초가 매도 전략이 유리했던 구간입니다.

아래 목록에서 종목명을 누르면 당시 수요예측 경쟁률·의무보유확약과 더따상 점수, 분석까지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